이해충돌 2라운드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자유한국당은 이해충돌 의원 감싸기를 중단하고 2월 국회에 나서라. 자유한국당이 장제원, 송언석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를 물타기라 주장하며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두 의원에 대해 '이해충돌로 보이지 않지만 만약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해충돌에 불과하다'라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말장난과 빠져나가기로 무마하면 된다는 안이한 사태 인식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두 의원 사례야말로 이해충돌의 전형적 모델입니다.]
"한국, 감싸기 그만하고 국회로!"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요새 갑자기 (송언석 의원이) 물타기의 대상이 된 물이 된 것 같은데요. 깨끗한 물 송언석 의원과 오염된 기름하고는 절대 안 섞일 것라고 생각하고 본질은 국민이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송언석 / 자유한국당 의원 : (김천역 앞) 본인과 집안 명의로 공유돼 있는 건물은 45년 전부터 소유하고 있던 건물입니다. 무연고지에 1년여 만에 29채를 싹쓸이하는, 차명 또는 명의도용을 이용해서 싹쓸이하는 그런 행위와 전혀 본질이 다른 것입니다. 손혜원 의원은 엉뚱한 물타기 하지 마시고 바로 나오십시오. 본인과 관련해 문제가 생긴다면 저는 손혜원 의원이 특검을 받는다면, 저도 똑같이 하겠습니다.]
"우리 당 의원은 깨끗한 물"
"손혜원 의혹, 물타기 마라"
[정호진 / 정의당 대변인 (어제) : (한국당 송언석·장제원 관련)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입니다. '내로남불'의 전형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공익을 앞세우는 국회의원이 사익을 우선하는 행위를 호락호락 인정하는 국민은 없습니다. 제도의 허술함을 틈타 벌어지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불가피합니다. 떳떳하다면 자유한국당이 이를 수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민주-한국, 누가 누굴 나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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